오늘은 부산의 돼지국밥 맛집 중 하나인 사상 합천돼지국밥집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국밥집이 많이 있으며 저는 주로 영진돼지국밥과 오늘 포스팅하는 합천돼지국밥집을
자주 갑니다.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기에 참조하세요.
주차는 건물 오른쪽에 옥상으로 연결된 통로가 있습니다.
옥상 주차하면 됩니다.

사상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들러서 먹고 가는 국밥집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지분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 방문했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지금까지 부산을 방문했을 때 제일 많이 들른 곳이기도 합니다.
호불호가 전혀 없구요. 만일 여행으로 들르신다면 바로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돼지국밥을 생각하고 오신거라면 사상 합천 돼지국밥은 성지 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합천돼지국밥은 주문을 하면 사발에 밥과 양념까지 그냥 같이 나옵니다.
사실 저는 다대기를 넣어 먹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예외입니다.
마구 섞어 풀어주면 아주 JMT입니다. 다만 저는 부추는 넣어 먹지 않습니다.


앞에 계신 지인 분께서는 자꾸 부추를 넣으라 하지만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부추 넣어 드시는 거 좋아하시면 부추 넣어 드셔도 좋다고 하네요.

합천돼지국밥에는 조촐한 샐러드바가 준비되어 있어서
김치등 반찬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드셔도 됩니다. 또한 추가 밥을 제공해주기에
한그릇이 모자르다면 밥을 퍼와서 리피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리필한 밥은 확실히 처음 사발에 담긴 밥과는 맛이 조금은 달라집니다.
10에서 8로 내려간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그래도 국물이 끝내주기에 리필은 필수입니다.

밥을 추가할때는 제 생각으로는 밥그릇의 2/3가량이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밥 그릇에 가득차게 담아서 추가하면 국물이 모자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거 물건입니다.
제입맛에 딱인 많이 달지않은 겉절이고
워낙 국밥집의 회전율이 좋다보니 언제나
바로 한것 같은 겉절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국밥이랑 환상 조합을 이룹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수육은 다른 돼지국밥집에 비해서 조금 낮은 등급을 주고 싶습니다.
지난 방문때 시켜봤는데 다른 곳에 비해서 만족 스럽지는 못했습니다.
수육은 영진돼지국밥 승!!
수육을 드시고 싶으시면 따로 비싼 수육을 시키기 보다는 수육백반이 훨씬 좋습니다.
수육에 대한 개인적 팁입니다.
사상은 위치적으로 김해공항과도 가까워서 메인이벤트보다는 오고 갈때 들르기 좋습니다.
버스로 부산을 오고 간다면 더욱 더 좋은 장소죠.
부산에서 돼지국밥 맛집을 찾으신다면
괘법동 합천일류돼지국밥집으로 오세요.